양태경(충북 충주시 국원초 6)
도화지처럼
하얀 가을하늘
일 끝나고 돌아온
우리 아빠
먹구름투성이다
툭! 건들기만 해도
주
르
륵
비가 올 것 같다
내가 조그마한
단풍잎이 되어
아빠의 어깨에 내려와
아빠의 마음을
저기 저 가을하늘처럼
하얗게 만들어
입가엔 넓은 미소가
얼굴엔 해가 뜨게 해야지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