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새싹어린이기자가 발열제로 끓인 라면을 먹고 있다

최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린 ‘이불 밖은 위험해, 겨울잠’이라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의 종류와 그 이유에 대해서 배웠다. 또 변온동물과 정온동물의 차이도 배웠다. 변온동물은 외부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동물이고, 정온동물은 기온과 관계없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발열제로 라면을 끓여먹는 실험이 가장 재밌었다. 발열제 안에는 산화칼슘이 있는데 이 물질은 물과 만나면 수산화칼슘이 된다. 물질이 변화하면서 열이 발생하는 것. 발열제에 물을 붓고 라면을 넣으니 온도가 85도까지 올라가면서 음식이 금방 익었다.

과학 원리도 배우고 라면도 끓여먹으니 정말 유익했다.

▶글 사진 대구 달서구 대구유천초 2 이승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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