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아, 짐 먹어라!”
김을 ‘짐’이라고 하시는
우리 할머니
“학교는 잘 댕기니?”
‘다니다’를 ‘댕기다’라고 하시는 우 리 할머니
표준말과 사투리가 섞여
이상한 말이지만
나를 좋아해 주시는
할머니를 보면
이상한 사투리도
나는 모두
알아들을 수 있다
박은정(경기 의왕시 오전교 6-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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