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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상 월말장원/동시]우리 아빠 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6-05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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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상 월말장원/동시]우리 아빠 손

뚝딱뚝딱 우리 아빠 손 고장난 내 자동차도 누나들의 녹음기도 아빠 손에 들어가면 새 것이 되어 반짝반짝 빛이 나요 사람들이 타고 온 고장난 오토바이도 아빠 손에 들어가면 좋아좋아 소리내며 잘도 달리지요 소나무 껍질처럼 딱딱하고 거친 우리 아빠 손 그래도 제일 좋은 우리 아빠 손 김용범(광주 문흥교 2-2) ▽심사평 이번 달에는 응모작이 많고 작품의 수준도 여느 달보다 고른 편이어서 반가웠다. 그러나 아직도 자신이 직접 겪지 않은 것을 글감으로 써서 눈에 거슬리는 작품도 있었다. 장원에 오른 김용범(광주 문흥교) 어린이의 ‘우리 아빠 손’은 자기가 직접 겪은 경험을 삼아 감동을 주고 있다. 우수작에 오른 박찬대(천안 신용교)의 ‘우리 엄마’는 용돈을 모아 산자전거를 타면서 어머니를 생각한 마음이 곱게 나타나 있고, 양다솜(서울 안산교)의 ‘소나무’는 상상의 세계를 자세히 담았다. 겪은 일은 읽어보는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시를 써야 되겠다. 노원호(아동문학가)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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