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준비해 놓은
막대사탕 한 봉지
너도 줄게. 사탕 두 개
내게 초콜릿 주었었지
기분 좋았던
그 날이 생각 나
사탕 세 개
우리 멋진 선생님께도
“선생님, 사탕 드세요.”
내 친구들 몽땅 주니
어느새 빈 봉지
랄랄라 쪽쪽쪽
맛있게들 먹네요
“그러고 보니
내 것만 없네.“
그러나 오늘은
기분좋은 날
배창섭(서울 가양교 4-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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