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슬픈 일 있어,
‘주룩주룩’
눈물을 흘리면
우산은 머리 아파
따라서 운다.
“아야! 머리야!
하늘아 제발 눈물을 그쳐줘∼
엉엉∼”
뾰족 뾰족 각진 곳에
눈물이 줄줄…
비만 오면 슬피 우는
나의 주황우산.
박초롱(경북 김천 중앙교 4-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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