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소년동아 문예상 연말장원 수상자 인터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2-14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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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곽신영/서울 원광교 6) “이번 상이 초등학교에 들어와 100번째입니다.” 동시 부문에서 장원을 한 곽신영 양(서울 원광초 6학년 1반)은 “100번째 상에 가장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곽 양은 “글감이 떠오르면 바로 글을 쓰는 습관 때문에 글을 잘 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6세때부터 일기를 써오고 책을 많이 읽은 것이 글짓기를 잘 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곽 양은 동시집의 시를 몇 편 읽다가 그 중 마음에 드는 시가 발견되면 한 편쯤 가만가만 소리내어 되풀이하여 읊어 보는 ‘시를 사랑하는 어린이’다. ▼산문(김선익/서울 영일교 4)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작은 일을 놓치지 않고 글감으로 삼아 글을 썼어요.” 산문 부문에서 장원으로 뽑힌 김선익 군(서울 영일초 4학년 4반)은 “4학년 올라오면서 글짓는 일이 재미있어 많은 글을 썼다”고 말했다. 김군은 먼저 생각한 뒤 쓰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또 글을 쓴 다음 적절하게 표현됐는지 다시 읽고 고치는 일도 빠뜨리지 않는다. 김군은 “말을 하듯이 글을 쓰면 글짓기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림(김 록/서울 역삼교 2) “예전에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연습삼아 그린 그림이에요.” 그림 부문의 장원이 된 김록 군(서울 역삼초 2학년1반)은 지난 한 해 동안 매달 빼놓지 않고 소년동아 문예상에 응모한 결과 영광을 차지했다. 김군은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미술교육을 받았다. 지난해엔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틈틈이 그림 그리는 버릇을 들였다. 그리는 대상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하지 않고 한참 동안 상상한 다음 그리는 것이 독특한 습관이다. ▼서예(김선희/경남 의령교 6) “붓에 먹을 묻혀 한 자 한 자 써내려 가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서예 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한 김선희 양(경남 의령초 6학년3반)은 “처음 서예를 시작할 때부터 그윽한 먹향기가 좋았다”고 말한다. 전학 오기 전 지난해 11월까지 다녔던 의령군 유곡면 유곡초등학교에서 날마다 여는 ‘방과후 교내 서예교실’에 들어갔다. 서예교실은 원래 5, 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지만 김 양이 사는 마을은 주변에 이렇다할 학원이 없는 김양은 남보다 1년 빨리 배우기 시작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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