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사오세요.”
어제 산
국어 문제집
“고맙습니다.”
저번에 받은
사회 문제집
“우와!”
눈높이에서 받은
수학 문제집
“어휴!”
보기만 해도 무서운
자연 문제집
문제집들이 하나가 되니
그 동안 밀렸던 것들이
태산같이 보인다.
“나 먼저 풀어보세요.”
“저 먼저요.”
서로 먼저 풀어달라고 한다.
“으윽, 너무 많아.”
2학기도 차곡차곡
함께 풀어나가야지.
김민지(서울 성산교 5-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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