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끄럼쟁이
우리가 멀리서 보면
푸른 옷으로 몸을 가려요
산은 개구쟁이
우리가 올라가면
미끄럼 길로 내려 보내요
산은 심술쟁이
우리가 내려가면
수많은 바위로 길을 막아요.
김원희(서울 불암초 3-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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