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 할머니(엘리너 파전 지음/비룡소 펴냄)
65년 숨진 영국의 여류 문학가 엘리너 파전이 지은 이야기 시집이다. 에드워드 아디조니라는 화가가 정감이 넘치는 펜 그림으로 이야기의 내용을 전해준다. 말론 할머니는 외딴 집에서 홀로 사는 가난한 할머니다. 아무도 돌봐주지 않지만 할머니는 불평 없이 조용하게 살아간다. 어느 눈 온 날 참새가 할머니의 창을 두드린다. 할머니는 참새를 거두어들여 먹을 것을 나눠준다. 다음날은 고양이, 다음날은 당나귀가 찾아온다. 할머니는 동물들을 위해 자신에게 남은 것들을 하나씩하나씩 베풀어준다.(5천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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