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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나온 책] [새로 나온 책]너를 위한 내 마음의 따스한 방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9-01-23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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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너를 위한 내 마음의 따스한 방

■너를 위한 내 마음의 따스한 방(안네 마르 등 지음/백의 펴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우정에 관한 이야기 12편을 모은 책. 독일 작가 12명이 함께 썼다. 베티나 오브레히트가 쓴 ‘불쌍한 아이!’라는 이야기는 ‘왕따’라는 말이 오가는 우리 현실에 비춰 볼 때 참으로 감동적으로 읽힌다. 어느날 새미라는 아이가 전학와 내 짝이 된다. 새미는 언뜻 보면 하나도 불쌍하지 않다. 그러나 새미의 어머니가 술집을 하며 새미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새미가 얼마나 불쌍한 아이인가를 금세 느낀다. 나는 새미를 위해 점심을 싸오고 친 자매처럼 지낸다. 엄마도 새미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 생일날 새미가 음식을 장만해와 엄마의 칭찬을 받자 나는 새미가 그만 싫어지고 마는데….(6천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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