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어머니를 중심으로 할머니와 다섯 남매로 이뤄진 집안의 기쁘고 슬픈 일들을 연속극처럼 잔잔하게 들려준다. 이사 가는 날에 일어난 일, 집에서 키우는 까만 염소 때문에 집안에 소동이 일어난 날, 큰 누나가 시집가는 날에 기쁘면서도 슬픈 얼굴을 짓는 아버지와 어머니 등이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 것 같다. 따스하고 깨끗한 문장이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 준다. 글을 쓴 강태화 선생님은 경기도 고양시 용정초등학교 글짓기부 담당 교사다.
(서원 펴냄/강태화 지음)(6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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