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올빼미
(비룡소 펴냄/아놀드 로벨 지음)
눈보라 치는 겨울밤 난로 앞에 앉아 있던 올빼미는 밖에서 추위에 떠는 ‘겨울’을 자기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그러나 ‘겨울’은 눈보라를 데리고 들어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올빼미는 지켜보다 못해 “다시는 찾아 오지 말아요”라며 ‘겨울’을 집 밖으로 내보낸다. 지은이 아놀드 로벨은 미국의 유명한 동화 작가겸 화가로 이번 작품의 글과 그림을 모두 맡았다.(6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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