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경찰관 되고 싶어요
장래 희망은 자신의 소질이나 생각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나는 경찰이 되고 싶다.
우선 그 이유를 하나 대자면 요즈음 강력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찰이 뇌물까지 받으면서 경찰 체면을 깎아 놓고 있는 것을 내가 막고 싶다.
만약 내가 경찰청장이 된다면 경찰들이 다른 일에 신경쓰지 못하게 단속하겠다.
또 질서가 무너진 사회에서 심각한 사건이나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싶다. 이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다른 사람들 꿈도 경찰일 수 있겠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제일 특별한 경찰이 되고 싶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장래 희망이 뭐지?”
하면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1학년 때 꿈이 군인이었다.
하지만 2학년에 올라와 진짜 나의 꿈을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나에게는 많은 세월이 남아 있다.
남은 인생 중에 장래 희망이 몇 번이나 바뀔지 모른다.
그래도 지금은 경찰이라는 꿈을 간직하고 싶다.
3,4학년 때 꿈이 바뀌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도 계속 한 가지 꿈을 유지하고 싶었다.
나도 우리 아버지처럼 교수가 되고 싶었지만, 성격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경찰로 정하였다. 내가 늙어서도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되려면 공부도 잘 해야겠지만 지금부터 참다운 용기를 길러야겠다.
그리고 범인 잡는 연구도 해봐야겠다.
또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운동도 해야겠다. 내가 이루고 싶은 꿈에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내가 만약 경찰이 된다면 TV에 나오는 ‘콜롬보’ 형사보다 더 뛰어난 수사관이 되어 해결 못하는 사건이 없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하고 싶다.
‘박 형사는 콜롬보’라는 말을 꼭 들을 거다.
박정수(전북 전주 송천교 5학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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