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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내가 누구예요’를 읽고]해외 입양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8-3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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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내가 누구예요’를 읽고]해외 입양

얼마 전에 ‘내가 누구예요’라는 책을 읽었다. 주인공 제이슨과 처지가 비슷한 성덕 바우만이 생각났다. 성덕 바우만은 미국인이 들어가기도 힘든 미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파서 골수이식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성덕 바우만은 자신을 입양시킨 어머니를 한국에서 만났다. 제이슨 같은 고아를 해외로 입양시키는 우리 나라는 ‘고아 수출국’이라는 부끄러운 나라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일부러 아이를 낳지 않고 고아를 입양시켜 키우는 집이 많다고 한다. 제이슨에게 긍지를 심어준 오씨 할아버지께선 한국의 정신, 얼을 가르쳐 한국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한 훌륭한 분이시다. 제이슨의 동생인 폴은 제이슨과 잘 어울리며, 제이슨이 입양아라는 데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 제이슨은 기분이 좀 나았을 것이다. 제이슨, 성덕 바우만 같은 사람들도 입양되기 전에는 고아였다. 이런 고아들을 해외로 입양시키지 말고 우리 나라에서 해결하여 고아 수출국이라는 부끄러운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상우(수원 권선교 5학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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