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는
누가 그렇게
눈물을 흘리지?
누구 눈물일까?
아, 그래. 바로
견우와 직녀일 거야.
너무 보고 싶다가 만나면
눈물이 나지.
다리 놓아준 까치들도
같이 울 거야.
그러면 주룩주룩
큰비가 되지.
칠월 칠석도 아닌데
지금 견우와 직녀가
만나고 있나 봐.
김보라/경기 용인 불곡교 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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