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북적대던
우리 동네 골목길.
해가 지면서
텅 비어 간다.
“수진아! 밥 먹어.”
“민우야, 들어와라.”
친구들을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
나는 공연히 심술이 나
돌멩이 툭툭 차며
어둠 속에 서 있다.
어머니가 나를 부를 때까지.
이상미 (서울 방배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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