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이익―
자동차의
급정거 소리에
오싹 소름이 돋는다.
5학년 때
교통 사고로
한 달이나
학교에 못 갔다.
누구나 건너다니는 길
그냥 건너다녔는데
별생각 없이
건너다녔는데
어디서 온 화일까
못 보았는데
번갯불이 번쩍 하는
그 순간
이제는
보고 또 보아도
조심스럽기만 한
횡단 보도.
이은혜 / 경북 포항제철 지곡교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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