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살던
고모네가
이사를 간다.
며칠 전부터
짐이 묶이고
어머니도 아버지도
아쉬운 마음으로
돕느라 분주하더니
오늘은
이사를 간다.
커다란 차에
짐이 실린다.
정들었던
마음들도
함께 실린다.
장선아 / 경북 포항제철 지곡교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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