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 바람 편지
바쁘게 흔들리는
나무들도 따라
모두모두 노래 부른다.
그 속에서
연둣빛 새싹들은
재잘재잘 수다를 떨고
새싹들 웃음소리는
나를 위해 반짝반짝
더 빛을 낸다.
빛살을 뿜어내는
봄바람같이.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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