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문예상 장원 / 동시평]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8-04-03 11:24: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어른들이 어린이를 위해 쓰는 시는 동시이고, 어린이들이 공부삼아 쓰는 시는 아동시다. 그리고 아동시는 아동자유시로서 아동생활시이어야 한다. 생활 속에서 나름대로 느낀 깊은 생각을 쓰는 것이다. 우수작이 된 ‘벙어리 장갑’은 친구들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벙어리 장갑을 통해 표현한 게 기특하다. 친구란 나쁜 친구, 좋은 친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모두들 사귀어 보면 다 좋은 친구다. 장원이 된 ‘봄의 소리’는 만물이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가장 좋은 소리가 꽁꽁 얼었던 마음이 녹는 소리라고 했다. 온 나라가 경제 사정으로 어려울 때 그런 것을 표현했으면 더 좋을 뻔했다.이재철 / 아동문학평론가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