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동생이 과자를 사달라고 졸라대서 슈퍼에 갔더니 100원짜리 과자가 200원으로 올랐고 200원짜리가 400원으로 올랐어요. 제과 업체 사장님 과자 값을 내려주세요. 이젠 마음놓고 사먹을 수 없어요. 아저씨들도 양심이 있으면 과자 값을 내려 주세요. 아무리 IMF라도 어린이들이 먹는 과자 값으로 돈을 벌겠다는 건 심한 것 같아요. 정말로 원가가 오른 만큼만 금액을 올려 받으세요. 백다은 / 서울 홍대부속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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