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 대상 독일 동화. 야콥, 아우라, 어머니, 아버지는 작지만 집을 마련하게 되자 할아버지와 함께 살기로 한다. 그런데 아빠 엄마가 애써 고른 벽지가 맘에 안 든다며 방 단장을 새로 하고, 자신의 방에 초인종을 단다며 온 집안의 전기를 끊어놓고, 엄마의 하얀 블라우스를 멋지게(?) 염색해 놓고…. 사건을 일으키는 것 못지않게 남을 돕는데도 빠지지 않는 욘 할아버지. 화내고, 이해하며, 결국 사랑하며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페터 헤르틀링 지음·비룡소 5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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