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제비꽃, 까마중, 바람꽃, 애기똥풀, 도깨비바늘, 달맞이꽃. 언제부턴가 잊혀져 가는 우리 꽃들. 다른 나라에서 들여온 꽃들에 밀려 이름과 함께 꽃조차 잊혀지고 있는 게 현실. 그러나 ‘오소리네집 꽃밭’에서는 오소리 아줌마와 함께 그 동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우리 들꽃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자기 것, 자기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쳐 버리고, 남의 것, 남이 만들어놓은 꽃밭에 반해 그대로 흉내내다가 비로소 자기 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발견한다는 이야기.〈권정생 지음·길벗어린이 65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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