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또 우리 나라 어선을 나포했다. 일본 쓰시마 부근 공해상에서 한국의 저인망 어선 개림호를 또 ‘영해 침범 혐의’로 불법 나포한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아무리 질서 정연하고 좋은나라인 선진국 일본이라도 아무 이유 없이 우리 나라 어선을 나포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일본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개림호를 나포한 곳은 일본이 자기네들 멋대로 정해 놓은 선으로, 그 선을 기준으로 우리 나라의 어선을 나포하면 안 된다. 일본은 국제 사회에서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한다. 일본은 개림호의 선원과 선체를 즉각 안전하게 돌려 보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어선들이 공해를 마음놓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 일본에선 우리 나라가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엄연히 같이 쓸 수 있는 바다인 것이다. 일본과 우리 나라 모두의 바다는 마음놓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 미 준 (서울 북성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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