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사득면 일대에서 백로 40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눈처럼 하얀 백로 떼가 싸늘한 주검으로 있었다고 한다. 이런 소식을 들으니 안타까웠다. 백로 400마리는 적지 않은 수이다. 그런데 이렇게 한꺼번에 죽었다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 것 같다.
나도 일상 생활에서 자연 환경을 더럽힌 적이 많다. 길 가에 가다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강에다 침을 뱉었다. 이런 일은 내가 반성해야 할 창피한 일이다.
환경 단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염된 물고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고 추정되었다. 우리가 쓰레기를 버리고 또 공장의 폐수 때문에 물고기가 오염되고 결국 백로들이 그것을 먹고 죽은 것 같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 나부터 자연 환경을 깨끗이 하는 데 힘써야겠다.
구민희/서울 홍제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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