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행복을 피우는
꽃밭이에요.
아빠는
키가 큰 해바라기꽃
언제나 하하하 웃지만
우리에겐
커다란 힘이 되지요.
엄마는
은은한 향기나는 장미꽃
예쁘고 색깔도 곱지만
우리들이 잘못하면
콕 찌르는 가시도 있지요.
나는 한들한들 코스모스
연약해 보이지만
잘 꺾이지 않는
씩씩함이 있지요.
내 여동생은
별처럼 반짝이는 수국화
언제나 싱글벙글
웃음을 터뜨리지요.
참말로 귀여운
내 남동생은 채송화
키도 작고 몸도 작지만
온 가족의 재롱꾼이지요.
허허허. 호호호.
히히히. 후후후. 헤헤헤.
우리집은
웃음을 가꿔주는
꽃밭이에요.
전나영/서울 신학교 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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