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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생각]가난한 자의 어머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09-2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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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가난한 자의 어머니

인도에서 매일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 테레사 수녀가 돌아가셨다. 나는 얼마 전까지는 테레사수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듣고 알게 됐다. 테레사 수녀는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자기 자녀처럼 생각했다. 나 같으면 가난한 사람한테 병이 옮을까봐 가까이 가지도 않을 텐데… 테레사 수녀는 마음이 하늘땅보다 더 넓으신 것 같다. 나는 테레사 수녀가 ‘신’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넓어서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면 금세 나을정도로 인자하신 분이라고 한다. 그런 분을 잃어버렸으니 사람들은 얼마나 슬플까? 테레사 수녀는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 곁으로 가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드신 것 같이 보였다. 나도 테레사 수녀를 본받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살아야지. 테레사 수녀님은 인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니 세계인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최윤정 / 서울 추계교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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