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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야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07-14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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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야구

1997년 5월 16일 금요일 맑음. 피아노 학원에 갔다오니 어머니가 시장에 다녀오신다고 메모해 놓으셨다. 어머니께서 집 앞에서 놀라고 했지만 나는 운동장에서 야구를 했다. 이영기와 송성근과 민진이 형과 함께 가위 바위 보를 했다. 이영기는 홈런을 잘 쳤다. 나는 포수를 잘 했다. 나는 공을 살살 던졌는데 송성근은 공을 세게 던졌다. 야구를 하는데 정재민이 와서, “야, 서재훈, 너네 엄마께서 너 찾으셔.” 하고 말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엄마한테 갔다. 어머니께서 자전거를 타고 찻길로 다니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 참 재미있었다. 서재훈/인천 주안남교 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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