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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뮬리야 안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11-13 1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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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몰이 중인 식물 핑크뮬리를 대전 대덕구 신탄진공원에서 보고 왔다. 직접 가서 핑크뮬리를 보니 너도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핑크뮬리 덕분에 공원은 마치 핑크 안개가 낀 것처럼 아름다웠다. 분홍색 물결이 흐르는 것 같았다.


신탄진공원 핑크뮬리 앞에 선 김가을 동아어린이기자​

해 질 무렵에도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고 산책했다. 핑크뮬리는 갈대나 억새의 교배종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수입된 볏과의 외래종 식물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말로는 털쥐꼬리새 또는 억새를 닮아 분홍억새라고 부른다. 2014년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원에서 처음 수입해 심었는데 인기가 많아지자 전국 관광명소에 심어지면서 대전 신탄진공원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즐겁게 산책하고 나오는 길에 “꽃을 밟지 말아주세요”가 크게 적힌 플래카드를 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사이사이 꽃들이 많이 쓰러지고 죽어있었다. 사람들이 핑크뮬리를 잘 보호해 내년 가을에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글 사진 세종 보람초 3 김가을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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