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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BEST 새싹] 피아노의 속을 엿보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11-06 1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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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피아노 해체쇼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서울새활용플라자(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피아노 해체쇼’를 감상했다.

피아노 해체쇼는 버려진 피아노의 부품을 소재별로 해체해 분류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방금 전까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연주할 때 쓰였던 피아노가 기사들의 손을 거치니 금방 해체됐다. 피아노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 분해됐다. 건반 부분과 건반에 가해진 힘을 해머로 전달하고 현을 진동시키는 연동장치, 소리를 증폭시키는 향판, 마지막으로 소리를 멎게 하는 페달 순으로 해체됐다.

디지털 피아노에는 연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건반을 세게 치든, 약하게 치든 소리의 강약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평상시에는 볼 수 없었던 피아노의 내부 구조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해체된 부품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사도 마련됐다. 폐자원이 가치 있는 물건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계속 진행된다고 한다.

▶글 사진 서울 관악구 서울봉현초 1 문정현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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