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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모습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10-27 14: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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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동아어린이기자가 중국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역사유적지를 최근 탐방했다.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감시를 피해 100년 전 중국 상하이에 임시정부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상하이에서 신천지라고 불리는 쇼핑센터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청사의 입구는 유심히 찾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만큼 좁은 골목길에 있었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임시정부 요인들이 사용했던 집무실이 보인다. 침실, 회의실 등이 있는 3층짜리 건물이었다.

이곳에서 독립운동을 펼칠 방법에 대해 결정하고 임시정부 헌법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고향이 아닌 먼 타지에서 목숨을 바쳐 투쟁한 독립운동가 선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임시정부 청사 근처에 윤봉길 선생이 일왕 행사장에 폭탄을 던지기 전 김구 선생과 마지막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서로의 시계를 교환했던 장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원창리 13호’에는 중국인들이 살고 있어 외관만 볼 수 있었다. 유명한 일화 속 장소를 직접 찾아가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

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거리를 거닐어보는 가슴이 떨리는 경험이 됐다.

▶글 사진 세종 보람초 3 김가을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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