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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세계 속의 한방 서울한방진흥센터 방문기
  • 이지현 기자
  • 2019-09-29 1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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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의녀복 체험을 하는 김재희 동아어린이기자​


서울한방진흥센터에 방문한 김재희 동아어린이기자​


‘한의학은 중국 의학이다?’

기자는 몇 주 전 허준의 전기를 읽고 한의학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21일 일요일에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에 가서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먼저 2층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한의학은 우리나라에서 기원하고 문화적 교류를 통해 독자적으로 형성되고 발전되어온 고유의 민족 의학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에게 단군신화 가운데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겨진 부분은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으며 동굴에서 삼칠일을 견디는 부분인데 이 장면이 한의학 역사에서 첫머리에 놓이는 이야기라고 한다.

그 다음 1층에서 미리 예약해 둔 ‘즐거운 한방 DIY- 쌍화탕 키트 만들기’ 체험을 했다. 쌍화탕의 재료는 천궁, 건강, 황기, 숙지황, 당귀, 감초, 계피, 대추, 작약이고 이 재료들이 조화롭게 몸에 작용한다는 것을 알았다. 만들어진 쌍화탕 키트에 물 2L(리터)를 넣어 3시간 동안 달이면 감기와 빈혈 등에 좋은 쌍화탕이 만들어진다. 체험을 같이한 38세 여성 방문객은 “쌍화탕은 약국에서 쉽게 사서만 마셔봤는데 이렇게 많은 종류의 약초가 들어가는 줄 몰랐고, 약초 하나하나의 효능을 일찍부터 연구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체험을 마치고 같은 층에 위치한 ‘의복체험관’에 가서 의녀복을 입었다. 의녀복을 입고 2∼3층 전시실을 다녀보니 마치 조선시대 의녀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게 되었다. 진흥센터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체험하면서 만든 쌍화탕 재료에 물을 붓고 정성껏 달여 마시니 맛은 썼지만 몸이 따뜻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내리면 되고 체험예약은 서울시공공예약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벌말초 3 김재희 기자​

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에 가서 한의학에 대해 체험한 뒤 기사를 작성해주었네요. 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꼼꼼하게 작성해주어 좋은 기사가 되었습니다. 의녀복을 입고 찍은 사진도 기사의 생동감을 살려줍니다.

재희 기자의 기사가 더욱 좋아질 수 있는 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재희 기자가 체험한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으니 이런 활동을 기사에 사진으로 더욱 풍성하게 담으면 어떨까요. 특히 쌍화탕을 달이는 경험은 흔치 않은 것이니 사진으로 본다면 더욱 기사가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희 기자 참 잘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부탁합니다.​

제 점수는요~

육하원칙★★★★★​

 

취재★★★★★​

 

사진★★★★

 

구성★★★★★​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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