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그림책│주제 자연, 잠자리│길벗어린이 펴냄
태어난 첫날, 설레는 세상 구경에 나선 밀짚잠자리.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담장 안의 동물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탈탈탈 큰 소리가 나는 경운기에 깜짝 놀라 달아나기도 하지요. 하루 종일 많은 것을 경험한 밀짚잠자리는 밤이 되어 달님을 만나 그날 하루 본 것을 말하고 질문을 하는데, 달님은 잠자리에게 세상은 아주 예쁜 것도 있고, 미운 것도 있고 무서운 것도 있다고 말해줍니다.
이 책은 아기 밀짚잠자리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 세상을 여행하고 다양한 생명들과 만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달님과의 대화를 통해 때로는 슬프고 무섭지만 탄생과 죽음의 반복은 모두 자연의 섭리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 자연의 섭리, 작은 생명도 소중하다는 사실 등을 깨달아보세요. 권정생 글, 최석운 그림. 1만5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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