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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 불쌍한 연필
  • 이지현 기자
  • 2019-09-10 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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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윤(서울 양천구 서울영도초 3)

학교 시간에 연필로 끄적거리고 있다

뚝!

앗!

연필이 부러졌다. 너무 셌나 보다

연필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오직 내가 장난쳤다는 이유만으로 부러진 연필

연필은 아무 죄도 없는데, 완전 억울하겠다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다음부터는 안 그럴게​



채윤 어린이는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그려주었네요. 물놀이장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수연 어린이는 수박을 먹은 뒤에 시를 지어주었군요. 수박을 맛있게 먹는 가족을 보면서 수박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섬세함이 잘 드러나는 시입니다.

도윤 어린이는 부러진 연필을 관찰한 뒤에 시를 적어주었군요. 실수로 부러뜨린 연필에 사과하는 모습에서 생명이 없는 물건에까지 다정한 눈길을 보내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세 어린이 모두 좋은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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