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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교육현장] 나만의 색 찾아가요!
  • 이지현 기자
  • 2019-09-05 1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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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찾아 꿈 키워가는 서울양천초

‘학교의 주인은 학생’. 너무 익숙해서 당연한 말 같지만 이 말을 체감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서울양천초(교장 최인자 선생님)를 다니는 학생 대다수는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많은 의사결정이 학생들을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 최근 새로 만들고 있는 학교의 담벼락 디자인도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는 최인자 교장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선생님과 학교를 함께 이끌어나가는 건강한 주체로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있는 서울양천초를 최근 찾아갔다. 


진로체험 수업 중인 서울양천초 학생들


경험을 통해 내 꿈 찾아요!


서울양천초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나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원하는 일을 찾는 데는 무엇보다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서울양천초 진로체험이 학년별로 꼼꼼하게 세분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전 학년이 부담 없이 즐겁게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관에 방문하고 미술관, 영어마을, 각종 전시관 등에 수시로 방문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열어준다. 5, 6학년은 각각 8주, 11주로 나누어 인·적성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나만의 흥미와 강점을 찾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공부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주의집중 훈련법, 노트 필기법 등도 세세하게 알려준다. 



영어놀이수업 중인 서울양천초 학생들



세계 속 인재로 성장해요


서울양천초는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과 인류애 교육에도 큰 노력을 들인다.


서울양천초 내에 영어 전용 교실을 꾸며 운영해 학생들이 이 공간에서는 영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영어교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전래동화 및 세계 명작동화를 수준에 맞게 영어로 각색한 대본을 준비해 학생들이 역할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해외결연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기아, 난민 후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스케이트 수업을 듣는 학생들 



튼튼한 몸은 기본이죠!


모든 일에 기본이 되는 체력을 키우는 일도 필수. 서울양천초는 학년별 테마 중심의 체육교육을 진행한다. 1∼2학년은 스포츠와 친숙해지기 위한 달리기 교육, 3∼4학년은 수영 교육을 통한 근력, 심폐지구력 향상, 5∼6학년은 배드민턴 교육을 한다.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교육도 학년별로 진행한다.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을 골라서 시간대별로 참여할 수도 있다. 교내에 다양한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기 때문. 줄넘기, 실내컬링, 탁구, 체조 등의 스포츠클럽이 점심시간, 쉬는 시간, 방과 후 등의 시간을 활용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원할 때 참여해 체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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