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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동물권 변호사 박주연 대표를 만나다
  • 이지현 기자
  • 2019-08-25 14: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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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동물권 변호사 박주연 대표(오른쪽)를 만난 이가영 동아어린이기자​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동물복지와 동물들의 권리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잘 보호 받지 못하고 있다.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권리에 관심이 있지만, 막상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막연한 어린이들이 있을 것이다. 기자는 동물권 보호단체 PNR의 공동대표인 박주연 변호사를 인터뷰했다. 변호사님께 PNR은 어떤 단체이며 업적은 무엇이 있는지 여쭈어보았다.

“PNR은 ‘People for none-human rights’의 약자로, 동물권에 관심이 있던 변호사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입니다. 저희는 동물권 관련법을 연구하고 일반인이나 대학생들에게 강의나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를 비위생적이고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 업소가 동물보호법에 맞지 않게 무죄로 판결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PNR이 시위에 계속 참여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주는 등의 도움을 주어 다음 재판에서 재심을 받게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주연 변호사는 동물쇼, 동물카페에서 아직도 동물 학대가 이뤄지는데,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도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학생이나 평소에 동물들의 권리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라면 동물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PNR이라는 단체에 후원 할 수도 있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복지와 법이 발전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 사진 경남 양산시 삽량초 6 이가영 기자​

가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물권 변호사로 활동하는 박주연 변호사를 만나 인터뷰했군요. 많은 이들이 최근 관심을 가지는 동물권 문제를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궁금한 내용을 꼼꼼하게 묻고 기사로 잘 풀어냈습니다. 박수를 보내요. 짝짝짝!

가영 기자의 기사가 더 나아지기 위한 꿀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빨간 밑줄이 쳐진 부분을 볼까요. 가영 기자가 박 변호사의 말을 큰 따옴표를 이용해 인용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이 전체 기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요. 인용을 할 때는 상대방이 한 말 중 가장 인상적인 구절을 골라내어 군데군데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실 자체보다 상대방의 의견이 들어간 대답을 인용하는 것이 인용의 목적을 살리는 데 더 좋지요. 밑줄 친 부분 다음에 오는 박 변호사의 동물권에 대한 소신을 인용으로 담아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영 기자 참 잘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부탁합니다.​

제 점수는요

육하원칙★★★★★​

취재★★★★★​

사진 ★★★★★​​

구성 ★★★★★​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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