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호 동아어린이기자가 물맑음수목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물맑음수목원(경기 남양주시)에 다녀왔다. 이 수목원은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목공예 체험, 수목원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수목원 내에는 허브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의 향기를 맡고 관람할 수 있는 식물원과 식물 보존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곳도 있었다.
특히 짚라인, 양궁체험관, 미끄럼틀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시설이 있는 물맑음놀이터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여러 종류의 나뭇조각으로 집짓기 등을 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을 하느라 많은 어린이들이 분주한 모습이었다.
물맑음놀이터 내에는 ‘느린 우체통’이 있었다. 이 우체통에 넣은 편지는 약 1년 뒤에 원하는 주소로 배달된다고 한다. 기다림을 통해 이곳에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목원에서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우거진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자연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좋았다.
▶글 사진 서울 송파구 서울세륜초 3 안치호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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