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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세종도원초 원화 전시회
  • 이지현 기자
  • 2019-06-30 15: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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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원화 전시회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


세종도원초(교장 강미애 선생님)에서는 6월 17일∼25일에 걸쳐 36개 학급, 총 812명의 학생이 제목 ‘내가 원래 뭐였는지 알아?’라는 전통문화와 연관된 책을 가지고 본교 2층 도서관에서 수업을 받았다. 계획과 진행은 김한솔 사서 선생님과 어머니회에서 맡아서 했다.

이번 원화 전시회를 통해서 세종도원초 학생들은 원화 감상은 물론이고 전통놀이 중 윷놀이, 공기놀이, 연 만들기 등 평소에 체험하지 못했던 놀이를 체험하고 우리 조상들이 집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의 이름과 사용법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연을 만들어 날리며 신기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더 만들고 싶어 찾아오는 학생들도 있었다.

가장 고생이 많으셨던 분 중 한 분인 김한솔 사서 선생님과 몇 가지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질문1) 이번 원화 전시회를 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한솔 선생님 어린이들이 보다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어서 사서 어머니회와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질문2)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김한솔 선생님 어려웠던 점은 800여 명의 학생이 모두 제대로 책을 이해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공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처음 접하는 고학년이 금세 익히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행복했습니다.

질문3) 앞으로 세종도원초 어린이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김한솔 선생님 저학년들은 도서관을 자주 찾아 책을 읽지만, 6학년 학생들은 거의 도서관에 오지 않는 편이에요. 고학년들도 책을 더 가까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인데요. 책을 찢지 말고 아껴서 봐주었으면 합니다. 꼭 지켜줄 거라 믿어요!

▶글 사진 세종 세종도원초 3 이나율 기자​

나율 기자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진행된 전시회를 취재해서 기사를 작성해주었군요. 전시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과 더불어 인터뷰까지 실어주어 내용이 풍성한 기사가 되었습니다. 사진도 현장감 있게 잘 찍어주었네요. 참 잘했어요.

나율 기자의 기사가 더 나아질 수 있는 꿀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나율 기자의 글에는 인터뷰가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앞의 기사 본문과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 인터뷰 내용을 글에 자연스럽게 녹였다면 더 완성도가 높은 기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질문1’을 예로 들어볼게요.

[이번 원화 전시회를 열게 된 이유를 묻자, 김한솔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보다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어서 사서 어머니회와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쓴다면 질문, 대답 형식으로 인터뷰 부분을 분리하지 않아도 기사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겠지요.

나율 기자 참 잘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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