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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직업 탐구] 새로운 식량 시장을 열다
  • 김재성 기자
  • 2019-06-25 1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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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래 직업 ‘곤충기반식품 개발자’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일까요? ‘미래직업 탐구’ 코너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세요. 서울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바탕으로 미래에 촉망받을 직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직업이 무엇인지 탐구합니다.>




미래 식량난을 해결할 대체 식품으로 식용곤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20억 명이 1900여 종의 식용곤충을 섭취한다는 통계도 있지요. 곤충을 ‘작은 가축’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식용곤충은 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연료 등 미래 대체재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합니다. 최근 스낵, 음료, 파우더 등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이 다양하게 개발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해 2024년에는 세계 식용곤충 시장이 약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런 식용곤충기반 식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까요? 오늘은 식용곤충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미래 먹거리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는 영월고소애협동조합 박철희 본부장을 만나 ‘곤충기반식품 개발자’ 직업에 대해 살펴봅니다. 




※ 곤충기반식품 개발자란?

일반인들이 식용곤충을 거부감 없이 손쉽게 섭취하도록 요리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한다. 더불어 곤충이 지닌 물질을 추출하여 건강 증진 및 치료 목적의 기능성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식용곤충 식품에 대해 교육하는 업무도 맡는다. 세계 여러 식품 기업들이 식용곤충 개발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래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Q. 곤충기반식품 개발자에겐 어떤 지식이 필요한가요?

A. 우리나라는 메뚜기, 누에번데기, 갈색거저리 유충을 포함한 7종의 식용곤충을 일반 식품 원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곤충기반식품 개발자는 식용곤충의 종류, 표준 사육 지침, 영양소 분석, 곤충 산업의 이해 등은 물론 다양한 일반 상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요식업 분야에 경력이 있거나 한식 또는 양식 요리사, 제과제빵사 자격증이 있다면 좋습니다.



Q. 곤충기반식품 개발자의 직업적 전망은 어떤가요?

A. 식용곤충이 미래 식량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대기업들이 식용곤충을 소재로 가공식품 연구 개발에 착수하였고,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에 주목하는 업체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양가 높은 식용곤충을 치료식으로 개발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대형 병원이 있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식용곤충 전문 레스토랑과 카페가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곤충기반식품을 만들어 알리려는 시도가 점점 늘고 있는 것을 보면 미래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곤충기반식품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A. 곤충기반식품 개발자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직업인 것은 분명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의식과 창의력, 식용곤충 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 확실성에 대한 신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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