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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의 마을 매향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06-23 1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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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19 경기도 청소년 역사유적 탐방을 다녀왔다. 경기 화성시 매향리도 그 탐방 코스 중 하나였다. 매향리는 1951년부터 54년간 미 공군의 폭격 훈련지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매화 향기 나는 따뜻한 곳이 미 공군의 눈에는 사격훈련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강제로 마을 토지를 빼앗는 일이 일어났다. 사격훈련 때문에 매향리의 농섬은 3분의 1밖에 남아있지 않다. 이와 같은 문제들로 주민들은 소송을 제기하고 손해배상 요구해 2005년에 드디어 매향리 사격장은 완전 폐쇄되었다.


매향리 평화 박물관 전시물 앞에 선 김시영 동아어린이기자​

매향리에서는 아직도 총알, 포탄을 볼 수 있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찾은 평화가 어떤 것인지 진실하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매향리 평화 박물관을 세워 포탄 등을 전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자유와 평화를 되찾았는지 알게 되었다. 역사 탐방을 함께 하셨던 선생님은 “착잡하지만 많은 것을 깨달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달, 매향리에 가보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글 사진 서울 양천구 서울양명초 4 김시영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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