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유 새싹어린이기자가 숲속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서울 종로구)에 다녀왔다.
사계절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삼청공원 안에는 아름다운 숲속도서관이 있다. 이곳에 방문해서 간식을 먹으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이날 판타지 소설인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시리즈를 읽었다. 책 속 주인공과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함께 간 동생에게 ‘너도 보이니’라는 숨은 그림 찾기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숲속도서관 바로 앞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숲체험장이 마련됐다. 이곳에서 모래놀이도 할 수 있고 미끄럼틀 같은 놀이기구도 탈 수 있다. 생태연못도 있어서 올챙이도 관찰했다.
주말에는 종종 숲체험장에서 도서관이 주최하는 행사도 열린다. 숲에 대해서 잘 아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숲에 있는 다양한 나무와 나뭇잎을 관찰할 수 있다. 도서관으로 돌아와 나뭇잎의 특징을 떠올리며 따라 그렸던 것이 재미있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도 숲속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길 바란다.
▶글 사진 서울 용산구 서울원효초 2 최지유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