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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놀면서 배우는 인성캠프, ‘산촌유학’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9-05-26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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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부터 24일 3일간 경남 벽방초 5학년 학생들은 산촌유학교육원으로 수련회를 떠났다. 매년 벽방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수련회에서는 부모님과 가족들을 떠나 산촌생활을 경험함으로써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의 규칙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벽방초 학생들만 입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함께 어울려 2박 3일 동안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산촌유학교육원 수련회에 참가한 학생들​

첫째 날은 학생들이 입소해 안전과 규칙에 관해 설명을 듣고 조를 정하여 조별 미션을 수행했다. 산촌유학교육원에서는 휴대폰을 다 반납하고 자연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둘째 날은 자연과 하나 되는 탐사 체험 활동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약 7㎞ 정도의 농로를 걸으면서 평소에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걷기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모습을 둘러볼 기회를 준다. 오후에는 선택 과정 활동을 통하여 참된 나를 찾아보는 진로탐색 활동을 하는데 전통예절, 전통공예, 야영체험, 전통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또 조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조원들끼리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저녁에는 모두가 어울리는 산촌문화의 밤을 통해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셋째 날은 산촌유학원의 퇴소식이 있었다. 새로운 학교의 친구를 사귀면서 정이 들었는데 헤어지게 되니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고 서로 연락처를 공유하며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어린이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감사함을 느끼며 일상으로 돌아갔다.

▶글 사진 경남 통영시 벽방초 5 유이경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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