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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직업 탐구] 로봇이 일상으로 들어온다
  • 김재성 기자
  • 2019-05-21 2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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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래직업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


<로봇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일까요? ‘미래직업 탐구’ 코너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세요. 서울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9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을 바탕으로 미래에 촉망받을 직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직업이 무엇인지 탐구합니다.>





로봇이 스스로 집안을 청소하고, 집 앞마당의 잔디도 깎습니다. 이제는 어색한 풍경이 아니지요. 주로 산업계에서 활용되던 로봇이 일상의 공간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를 하고 잔디를 깎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양말의 짝을 맞추고 옷을 개는 로봇을 비롯해 어린이의 책 읽기를 도와주는 독서 도우미 로봇, 노인 복지시설에서 노인들의 운동과 두뇌 활동을 돕는 로봇도 등장했지요. 이렇듯 우리의 일상에 밀접하게 들어온 로봇을 개발하는 사람을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라고 합니다. 로봇이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온만큼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라는 직업의 전망도 좋습니다. 오늘은 라이프 코치 로봇 ‘데스크봇’을 개발한 로키로봇의 해리 노빅 대표를 만나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 직업에 대해 살펴봅니다.


※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란?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는 로봇의 움직임, 로봇이 사람을 보는 시각, 인공지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로봇의 움직임을 관할하는 하드웨어를 모두 개발하는 직업이다.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는 로봇 스스로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하게 하고, 학습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유해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개발하며 로봇의 성능을 높여나간다.


Q. 지능형 홈로봇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로칩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뒤 독일의 산업용 로봇 개발업체에서 일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산업용 로봇이 주를 이루었지만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함께 가정용 로봇으로 흐름이 넘어오기 시작했어요. 대화하고 상호작용하는 로봇에 관심이 생겼고,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이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Q.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할까요?

A. 우선 코딩을 비롯해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지식을 익혀야 합니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새로운 정보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도 들으면서 지식을 쌓아나가야 하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경험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꼭 해보길 바랍니다.


Q. 지능형 홈로봇 개발자라는 직업의 전망은 어떻게 보나요?

A.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공지능을 다 알아야 하는데, 이런 기술이 있으면 산업용 로봇도 만들 수 있고, 확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이와 같은 기술을 쌓기 위해서는 처음에 스타트업 등에서 로봇 개발의 전체 과정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큰 회사에 들어가면 로봇 개발의 작은 파트에 대해서만 업무를 담당하게 되므로 경험과 지식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이지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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