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재(서울 동작구 서울상현초 3)
민들레 꽃씨가 두둥실 떠오른다
개미들이 탈 수 있는 작은 열기구
하나, 둘, 셋… 열기구들이 착지한다
내년 봄에 다시 생겨날 열기구들
민들레 꽃씨가 내년에도 열기구처럼
떠오르겠지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승원 어린이는 길거리에서 꽃이 피는 모습을 보고 시를 지어주었네요. 꽃이 피고 자라는 모습과 내 마음속에서 꽃이 피고 자라는 모습을 비교해주어 재미있는 시가 되었어요.
소율 어린이는 잔에 비친 하늘의 모습을 시로 표현해주었네요. 잔 속에 담긴 초승달, 은하수, 별의 모습이 상상되어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입니다.
은재 어린이는 민들레 꽃씨를 열기구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참신합니다. 개미들이 열기구에 탔다는 재미있는 표현도 인상적이에요.
세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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