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기자가 뽑은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서울명덕초 방과 후 교실에서 코딩 수업을 듣는 어린이들​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명덕초(교장 장계분 선생님)는 소프트웨어 교육 특성화 학교이다. 그래서 매우 많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들이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서울명덕초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①)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창의력 코딩, 마인크래프트 코딩, 센서보드 코딩 등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코딩 수업들이다. 또한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엑셀, 파워포인트, 아래한글 수업들도 고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기자도 마인크래프트 코딩, 파워포인트, PC유틸리티 활용 수업을 신청해서 들어 보았다. 복잡한 과정들이 많아 처음에는 어렵긴 했지만,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화면에 적용되어 나타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다. 창의력을 키우는 데 매우 좋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②)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욱더 많은 일이 컴퓨터를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 교육들은 우리가 미래에 어른이 되어 직업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 사진 서울 강동구 서울명덕초 4 한현 기자

한현 기자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수업을 들은 뒤 기사를 써주었군요.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수업의 특징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취재해서 잘 써주었어요. 또한 수업을 실제로 진행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잘 담아주었네요. 참 잘 했습니다.

한현 기자의 기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한현 기자의 기사에는 단락구분이 없이 기사가 나열되어있는데요. 이럴 경우 독자가 글을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①, ②로 표시된 부분을 다음 단락으로 넘겨서 글을 구분지어보면 어떨까요? 내용별로 단락이 구분되면 독자가 글을 이해하기도 쉽고 눈도 덜 피로할 거예요!

한현 기자 참 잘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해요!

제 점수는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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