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한 봉지의 행복
지난달 명지대동아태권도장(경기 용인시)에서 라면 트리 만들기(라면 기부하기)를 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 분들께 라면을 드리기 위해서였다. 학생들이 다양한 라면을 많이 가지고 와 주었다.
한 달 동안 약 1352개의 라면이 모였다. 마지막 날인 31일에 경기 용인시 역삼동 동사무소에 가져가 기부를 했다.
이번 계기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 분들이 우리가 찾아갔을 때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기부를 하면 어떤 점이 뿌듯한지 느끼게 되었다.
내년에도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라면 한 봉지, 한 봉지가 다른 사람에게는 하나의 희망으로 느껴질 것 같다. 우리가 드린 라면을 드시고 어르신 분들이 행복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라면 기부 행사에 참여한 이채은 동아어린이기자(오른쪽에서 두 번째)
▶글 사진 경기 용인시 역북초 6 이채은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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