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가람초 학생들이 바자회에 참여한 모습
“쌉니다. 싸요. 우리 상점에 들렀다 가세요!”
지난달 경기 남양주시 별가람초(교장 유광현 선생님)에서 ‘온정 별가람 바자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얻은 수익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획을 위해 별가람초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각 학급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토론했다. ‘물건 가격은 1000원을 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재능기부를 원하는 학생들을 조사하자’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활발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학생들은 이웃을 돕기 위한 따듯한 마음을 갖고 개최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에 모인 수익금 중 일부를 남양주시 사회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서진 전교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작은 기부가 모여 큰 금액이 되어 놀랍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광현 교장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고 이들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사진 경기 남양주시 별가람초 김수현 선생님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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