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만 년 전 지구에서 일어난 ‘거대한 멸종’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밝혀졌습니다.

2억5000만 년 전에 지구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어동이: 2억5000만 년 전에 일어난 ‘거대한 멸종’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었대.​

어솜이: 맞아, 많은 과학자는 혹시 혜성 충돌로 ‘거대한 멸종’이 생긴 것은 아닐까 추측했었는데, 이번에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거지. 이때 대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10도나 올라갔고 해양생물의 96%, 육지생물의 3분의 2 이상이 사라졌다고 해. 대량의 온실가스는 화산으로 배출되었을 것으로 추측돼.​

어동이: 지구 온난화가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일이구나. 우리가 지구 온난화를 막지 못한다면 이런 나쁜 일이 또 반복될 위험이 있겠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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