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금모래초(교장 권영섭 선생님)는 지난 25일 ‘금모래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예술제의 주요 무대인 5층에는 학부모 및 내빈을 위해 금모래초 학생들이 1년 동안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해 두었다. 공연은 학년별로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가 1년 동안 연습한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사물놀이, 우쿨렐레, 리코더 등 악기뿐만이 아닌 방송댄스, 음악 줄넘기 등 신체를 이용하는 활동도 있었다. 울긋불긋 색색의 단풍처럼 무대 위에 학생들은 모두 아름답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많은 학생이 이날 공연을 통해 노력해서 빛나는 결과물을 얻게 되었고 자신의 장기를 찾아낸 학생도 많았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하루는 모두가 무대에서 빛나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금모래 예술제 무대에서는 틀리지 않는 완벽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치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학생 한 명 한 명이 즐겁게 참여하고 합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글 사진 경기 시흥시 금모래초 5 이아민 기자

경기 시흥시 금모래초에서 열린 ‘금모래 예술제’의 모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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